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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년에도 HBM 대장주는 한미반도체"

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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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미반도체가 내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반도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제시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날 오전 한미반도체 주가는 6만2천600원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인 HBM을 제조할 때 필요한 장비를 생산한다. 2016년에 HBM용 공정장비인 듀얼 TC 본더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의 증설로 혜택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8월 HBM3E 생산능력을 늘리고자 충북 청주시의 생산라인 증설을 발표했고,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장비 주문 계약을 공시했다.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해 지난 10일 신고가(6만6천300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신규 라인에 설치되는 TC 본더 중 80% 이상을 한미반도체가 납품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매출액으로 1천460억원(매출 비중 41%)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연초 대비로 450%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글로벌 HBM 장비 업체인 BESI와 DISCO와 비교하면 한미반도체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SK하이닉스가 HBM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 한미반도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미반도체의 HBM TC 본더 수주는 이제 시작인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예상돼 밸류에이션 부담은 해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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