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임시주총서 회장 선임안 의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KB금융 회장이 바뀌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양 회장은 선임 안건 통과 후 "국내 최고 리딩그룹의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금융산업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윤종규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향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국민은행에 입사, 지주 경영관리부 및 전략기획부를 거친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그는 윤 회장 취임 이후 첫 인수·합병(M&A)인 LIG손해보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년간 KB손해보험 대표를 역임한 뒤 2020년 말부터 지주 부회장을 지냈다.
양 회장은 오는 21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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