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미국 물가 지표 둔화세 확인 후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마감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4%) 하락한 2,469.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5포인트(1.49%) 하락한 799.06에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피는 2.50% 올랐고 코스닥은 1.24%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중장기적 경기 침체 이슈와 디스인플레이션 궤적에 주목했다.
앞서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수입 물가까지 둔화했다.
미국 10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수입 물가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이다.
반면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년 만에 최대로 늘어났다. 한 주간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은 186만5천명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어들며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밑돌았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자동차와 부품의 생산량이 급감한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CPI와 PPI, 수입 물가까지 예상치를 밑돌면서 물가가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올해 마지막 남은 FOMC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9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 원, 2천4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41%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37% 밀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6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섬유·의복이 1.83%로 가장 크게 밀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가 4.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HANARO Fn K-POP&미디어가 5.70%로 가장 많이 내렸다.
특징주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58%로 큰 폭 올랐다. 개장 직후 30% 오르다 오전 장중 8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만4천 원(0.03%) 하락한 4천88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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