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로스타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10월 인플레이션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2.9% 상승했다.
10월 CPI는 예비치와 같으며,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로존의 10월 CPI는 9월 4.3%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0월에 10.6%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로존의 CPI는 1년 사이에 크게 누그러졌다.
CPI는 전월대비로는 0.1% 올랐다.
유로스타트는 10월에 유로존 연간 인플레이션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서비스로 1.97%포인트를 차지했고, 식품, 주류 및 담배는 1.48%포인트, 비산업 내구재는 0.90%포인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는 -1.45%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0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4.2%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0.2% 올랐다. 이 역시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ECB가 인플레이션을 과하게 예측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클라우스 비스테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앞으로 몇 달 동안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과도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10월에 인플레이션이 2.9% 오른 것으로 확인됐고, 판테온의 전망에 따르면 이는 에너지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초반 몇 달 동안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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