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통화스와프(CRS) 수익률 곡선(일드 커브)이 평탄해진 것으로 진단됐다.
CRS 장기구간에서 기관의 에셋스와프(자산스와프)가 유입했기 때문이다. 또 시장금리를 따라 CRS 일드 커브가 스티프닝(가팔라짐)을 되돌린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CRS 1년 금리는 이달 초 3.690%에서 17일 3.550%로 14.0bp 하락했다. 같은 기간에 2년과 3년, 5년 금리는 각각 35.0bp, 40.0bp, 44.0bp 내렸다.
최근 수급상 에셋스와프가 우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내리고 환헤지 비용이 개선되면서 기관의 에셋스와프가 출회했다. 반면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이 뜸해 부채스와프는 잘 보이지 않는다.
달러-원은 이달 초 1,350.50원에서 17일 1,296.90원까지 하락했다.
기관은 외화자산과 외화부채 환헤지를 위해 각각 에셋스와프와 부채스와프를 내놓는다.
은행 한 딜러는 "보험사가 CRS 3~5년 구간에서 주로 에셋스와프를 내놓는다"며 "조선업체 선물환 관련 물량은 CRS 1~1.5년 구간에서 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구간에서 기관의 에셋스와프가 유입해 CRS 일드 커브가 플래트닝(평탄해짐)을 보인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이달 들어 CRS 1년물 금리가 14.0bp 하락하는 동안 5년물 금리는 44.0bp 내렸다.
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 CRS 장기구간에서 에셋스와프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CRS 수익률곡선도 평탄해졌다"고 말했다.
CRS 일드 커브가 지난달 스티프닝을 되돌린 측면도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 딜러는 "이달 들어 우리나라와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이 지난달 스티프닝을 되돌리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금리 흐름을 따라 CRS 수익률곡선도 평탄해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yg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