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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당국의 부양책 기대에 상승

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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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0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95포인트(0.46%) 상승한 3,068.32에, 선전종합지수는 12.53포인트(0.65%) 오른 1,936.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오전 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데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책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시장 예상대로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했다.

인민은행과 국가 금융규제관리국(NAFR),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17일 금융기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부동산 개발자들의 소유 구조와 상관없이 연말 자금 소요를 합당하게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중국 당국은 은행들에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자금 조기 상환을 독촉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회사채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지원하라고 관계사들에 당부했다.

주요 은행들과 5개의 국유 자산운용사, 3개의 대형 증권사,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 관계자들이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

중국 초상증권의 장 시아 분석가는 "정부의 강한 지원책으로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시장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역시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돼 외부의 부정적 여건 역시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 서비스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귀금속이나 자동차 부품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6위안(0.16%) 내린 7.1612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5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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