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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 혼조…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경계

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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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수익률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주 들어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일이 줄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금리인하 시작 시점을 저울질하는 양상이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약간의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31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30bp 오른 4.484%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내린 4.904%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50bp 오른 4.63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6.7bp에서 -42.0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오는 23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며, 오는 24일에는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이로 인해 거래 시간이 짧아지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유동성이 줄어들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

미 국채수익률은 지지력을 보이고 있지만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채 반영되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8%, 1월에 동결할 가능성은 97.8% 수준이다.

내년 3월부터는 금리인하 확률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금리동결 확률이 69.1%로 더 높지만 금리인하 확률도 29.4%의 확률도 반영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1일에 나오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고 있다.

11월 FOMC 이후 시장이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집중한 만큼 의사록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가 관건이다.

이날 미 재무부는 160억달러 규모 20년물 국채입찰에 나선다.

다른 장기물에 비해 20년물의 경우 투자자들의 집중도가 높지 않았던 만큼 이날 입찰 결과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의사록 내용이 당시 시장이 해석한 것처럼 비둘기파적인지 지켜볼 것"이라며 "파월의 뒤이은 연설은 좀 덜 비둘기파적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시장의 해석을 약간 바꾸려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융 여건이 연준에 중요하고, 최근에 움직인 가운데, 부분적으로 금융 여건이 연준의 우려로 인해 눈에 띄게 완화된 부분도 있어 연준 의사록에 이미 반영한 내용은 약간 시간이 지난 것"이라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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