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아르헨티나 주식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 이날 뉴욕증시 장초반에 13% 급등했다.
하비에르 밀레이(53·자유전진당·사진) 후보가 대선 결선 투표에서 집권당의 세르히오 마사(51)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낙승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하비에르 밀레이는 140%대의 연평균 인플레이션과 40%대 빈곤율로 신음하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괴짜' 극우파 정치인으로 평가됐지만 이번에 좌파 집권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대선 공약으로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비대해진 관료주의에 맞서기 위해 경제를 달러화 중심으로 바꾸고 중앙은행을 폐쇄할 것을 제안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과거 실패한 경제정책에서 신속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좌파 집권당의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이념·여당 계열)는 피로도 누적과 함께 이제 경제 실정론에 발목 잡힌 양상이다. 아르헨티나는 극우 계열의 비주류 아웃사이더가 집권하게 된 데 대내외적 경제정책의 격변이 예고됐다.
관련종목: GLOBAL X MSCI ARGENTINA ETF(AMS:ARGT)
neo@yna.co.kr
배수연
neo@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