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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 리서치 '캐나다, 역사적 수준의 신용경색 진행'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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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은행 티프 맥클렘 총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긴축 정책 시차에 따른 효과로 캐나다에서 역사적인 수준의 신용경색(Credit Crunch)이 나타나고 있다고 로젠버그 리서치가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로젠버그 리서치에 따르면 데이빗 로젠버그는 '브랙퍼스트위드 데이브'에서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긴축 정책 시차로 캐나다 경제가 영향을 받으면서 캐나다에서 역사적인 수준의 신용경색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젠버그는 지난주에 발표된 데이터에서 9월 소비자신용 증가율이 전년대비 2.9% 증가해 지난 8월 3.1% 증가보다 둔화됐고, 가계신용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모기지 대출 증가율이 3.1% 증가해 2001년 2월 이후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전체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주택 담보 신용한도를 추가하면 신용기한 연장은 2.6% 증가로 1990년 데이터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로젠버그는 설명했다.

기업도 신용경색을 피하지 못했다.

비금융 기업의 대출도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나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은 캐나다의 중요한 에너지 부문이 깊은 부문별 경기 침체에 빠졌던 시기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투자 계획 지표로 꼽히는 신규 비모기지 대출 역시 전년대비 1.5%포인트 줄어든 5.8% 증가로 2022년 10월 최고점 대비 10%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봤다.

로젠버그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신용 시장의 도움 없이는 위축되며, 소비자들은 신용 소비에 자신감이 없고, 기업들도 움츠러들고 있다"며 "이는 분명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으며, BoC는 고착화의 잠재적 원인을 찾기 어려운 점에 고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캐나다는 지난 8월 88억달러에서 9월에 151억 캐나다달러 포트폴리오 순유출을 경험했다"며 "캐나다 경기 침체가 미국에 비해 얼마나 진행됐는지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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