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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끈질겨…금리 '더 오래 더 높을' 근거"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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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끈질긴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끈질긴 것이 보인다"라며 "이는 내게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 유지할 근거가 된다"라고 말했다.

금융 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을 시작으로 100bp가량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킨 총재는 시장이 연준을 믿지 않는 이유를 묻는 말에는 팬데믹 이후 경제에서 시장과 연준은 종종 이견을 보여왔으며, 이는 경제에 대한 다른 전망으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낙관적이거나 성장 전망에 대해 더 비관적일 수도 있다며 이는 결국 금리에 대한 다른 길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바킨 총재는 앞으로 몇 달간 금리가 어디로 향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금리에 대한 선제 안내가 필요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향후 주시해야 할 핵심 지표이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반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즉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많은 기업 경영진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높은 속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말한다며 "나는 여전히 가격 설정자들이 3~4년 전의 위치로 돌아갔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수준 이상의 가격 인상이 관리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바킨 총재는 '더 높이 더 오래'의 의미가 정확히 금리의 어떤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정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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