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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은 '가계 재정취약성 증가…자동차대출 거부율 역대 최고'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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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출 신청 및 거부율 그래프

출처: 뉴욕연방준비은행 SCE 설문조사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 신용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 가계의 재정 취약성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2023년 10월 소비자기대조사(SCE)에서 신용 접근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신용 대출에 대한 거부율이 증가하고 있다.

신용대출 승인 거부율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특히 자동차 대출 평균 거부율은 5.8%포인트 증가한 11.0%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2023년 신용카드 신청 평균 거부율은 19.6%로 1.1%포인트 증가했다.

신용카드 한도 인상 거부율은 2022년 35.3%에서 30.9%로 약간 낮아졌다. 여전히 신용카드 한도 증액을 신청하는 사람의 3분의 1은 거절당하는 셈이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거부율은 평균 2.5%포인트 감소한 12.1%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의 10.2%보다 높았다.

뉴욕연은은 모기지 대출 신청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대출 신청률은 10월에 4.3%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월 6.7%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재융자 신청률도 10월에 3.3%로 전년동월 8.9%보다 급감했다.

뉴욕연은은 "향후 12개월 동안 가계가 새로운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모기지나 모기지 재융자 대출을 신청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들이 향후 12개월내 신청시 신용 신청이 거부될 가능성이 평균적으로 훨씬 높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욕연은은 미국 가계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급하게 2천달러를 평균적으로 마련할 가능성은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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