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익 전망 하향에도 美 증시 계속 상승세일 것"

23.11.2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기업 이익 전망을 하향하고 있으나 증시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며 기업 실적이 올해 낮게 집계된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총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작년 고점인 약 250달러에서 하락했다. 배런스는 제품 원가와 직원 급여 증가와 더불어 매출 성장세 둔화가 이익 폭과 순이익을 줄여 현금흐름이 감소하면서 EPS를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전망치는 이전보다 약 10% 낮아진 244달러를 나타냈다.

작년 초 S&P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 4,796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그해 말 고점 대비 25% 하락한 3,577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현재 지수는 4,500을 약간 상회하고 있으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상태다. EPS 전망치 하향이 거의 끝나가고 이제부터는 이익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에 지수는 반등세를 보였다.

다만 배런스는 향후 몇달간은 실적 전망치가 적어도 조금은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시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2월부터 연말까지 4분기 전망치는 평균 8% 하락했는데 올해는 2월 이후 아직 6%만 떨어진 상태다.

배런스는 4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은 올해 주당순이익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애널리스트들이 계속해 올해의 낮은 실적을 기준으로 내년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 내년 이익 전망치도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런스는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일반적으로 지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배런스는 몇 달간 EPS 전망치가 소폭 하향 조정된 뒤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경제성장률 둔화세가 안정될 것이며 이에 따라 내년 기업들이 덜 암울한 전망을 내놓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배런스는 내년 기업 실적이 보수적인 EPS 예상치를 약간 상회해 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홍예나

홍예나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