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월가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로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이 될 2025년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의 티머시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2025년 전망치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은 그간 엔비디아의 대량 구매자들의 엔비디아 칩 재구매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엔비디아 임원들은 지난 분기에 이룬 실적과 향후 몇 분기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가 날 수 있다는 기존 발언과 유사한 톤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실적에 대해서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역시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2025년 데이터센터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데이터센터 수요가 실제에 비해 과도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이에 대한 힌트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2025년 데이터센터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주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호조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가 예상한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 전망은 160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많은 수준이다. 팩트셋 추정치는 이보다 많은 162억달러다.
투자회사 서스케하나 금융그룹의 크리스토퍼 롤런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명확하게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오는 4분기에도 팩트셋 전망치 180억달러를 웃도는 200억달러 매출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에서 엔비디아 임원들이 대중국 관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며 "만일 엔비디아 임원들이 내년 실적에서 중국 영향이 적다고 평가하고, 내년 하반기 실적 추세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면 엔비디아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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