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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관광객 200만명 육박…취업유발 효과 최대 7만9천명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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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취업자 민간 일자리 기여도 88.6%…6년 전보다 9.8%p↑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최대 7만9천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층 취업자 중에서는 공공 일자리 외에 민간 일자리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1일 일자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 현안 및 이슈'를 논의했다.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약 200만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취업 유발 효과는 약 6만6천~7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6만6천명과 7만9천명은 각각 소비 지출과 취업 탄력성을 바탕으로 취업 유발 효과를 계산한 결과다.

중국 방한 관광객의 지출 규모와 주요 지출 부문 등을 고려한 취업 유발 효과를 6만6천명으로 봤을 때 도소매(48.6%), 숙박·음식(37.0%) 등 대면서비스업의 비중이 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관광 서비스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환산 노동력을 추정한 것으로 실제 취업자 수 증가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관광을 통한 취업 유발 효과는 일정 기간 소요, 경기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양호한 고용 흐름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광객 확대가 국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지출 방식의 업종별 중국 방한 관광객 취업유발효과

[기획재정부 제공]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올해 1~10월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만2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복지(8만1천명), 제조(5만7천명), 도소매(3만9천명) 등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21만3천명)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임시직(9만4천명)과 자영업자(8만9천명)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 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에서 36만9천명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36시간 미만에서는 1만3천명 증가에 그쳤다.

특히 고령층 취업자 증가분 중에서 민간 부문의 기여도는 88.6%로 지난 2017년(78.8%)과 비교했을 때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6.2%로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다.

다만, 55~64세 고용률은 68.8%로 독일(73.3%), 일본(78.1%) 등보다 낮은 16위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을 원하는 고령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시간제 선호 비중이 늘고 있어 유연한 일자리 창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증감 현황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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