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과 영국이 신규 원전 건설을 핵심 협력분야로 지정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클레어 쿠티노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한영 원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국은 신규원전 건설을 핵심 협력분야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과 영국 원자력청 간 상호협력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한영 원전산업대화체를 활용해 신규원전 건설 방안 세부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19년 한전이 영국 무어사이드 신규원전 인수에 실패한 뒤 4년여 만에 신규원전 협의를 재개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정부는 한영 원전산업대화체를 지난 3월 3년 만에 재개했고 에너지장관 회담을 통해 협력을 타진해왔다.
민간 차원에서는 양국 기업과 기관 간 8건의 MOU가 체결된다.
이를 통해 양국은 원전 설계, 핵연료, 방폐물 등 전주기·전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특히 영국원전 운영 경험이 있는 웨일스 뉴클리어 포럼, 맥테크 에너지 그룹 등과 MOU를 맺음으로써 노하우를 전수 받아 영국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노형인증 취득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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