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캐나다 통계청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 초반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0월 CPI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직전월의 3.8%보다 크게 완화됐다.
10월 CPI 상승폭은 지난 6월 2.8% 상승한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 중반에 CPI가 8.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10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1% 올랐다. 이는 9월의 -0.1%보다 약간 올랐다.
이처럼 캐나다의 10월 CPI가 큰 폭으로 완화된 것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7.8% 하락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10월 CPI는 전년대비 3.6% 올라, 지난 9월의 3.7% 상승보다 약간 완화됐다.
상품 물가는 휘발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6% 상승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비스물가는 4.6% 오르면서 10월에 상승폭이 더 가팔라졌다.
임대료가 10월에 8.2% 상승해 전월에 이어 계속 올랐고, 10월에 가격이 책정되는 재산세를 비롯한 기타 세금이 10월에 4.9% 올랐다. 전국적으로 10월 세금 상승폭이 1992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여행 비용도 10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1.3% 급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전년대비 CPI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모기지 이자 비용, 상점에서 구입하는 식품, 임대료였다"며 "월별 상승폭은 주로 10월에 매년 가격이 책정되는 여행 관광, 재산세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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