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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최대 은행 중 한 곳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주식 전략가가 내년 주가가 현 수준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BofA의 미국 주식·퀀트 전략 헤드인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000선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최대로 올랐을 시기를 지났다"며 "시장은 큰 지정학적 쇼크를 이미 소화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전쟁 등 예상할 수 없었던 변수가 많았던 올해가 지나간 만큼 현재보다 더 불확실성이 오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반드시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증시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우리가 (증시에) 강세론적인 이유는 연준의 인하를 전망해서가 아니다"라면서 "대신, 연준이 이미 이룬 일 덕분에 강세론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인하에 베팅하기보다는 그간 연준이 단행한 긴축의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이외에도 내년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순이익이 6%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통상 대선이 있는 해에는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 연금과 셀 사이드(sell-side) 시장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포지션 비중이 낮은 점 등이 증시 강세 입장을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상 강세장은 '높은 확신과 환희'가 시장에 만연한 퍼진 상황에서 종식되는데, 현재 증시의 투자 심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BofA는 올해 말 S&P500지수 전망치로는 4,600을 제시하고 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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