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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수요 부진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 축소 계획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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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F150 라이트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모터(NYS:F)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당초 35억달러 규모로 예상됐던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축소했다.

21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미시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인해 두 달간 미뤄왔던 생산 계획을 재개하기로 한 셈이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공장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고용 인력도 애초 계획한 2천500명에서 1천700명으로 줄이고, 연간 배터리 셀 생산량도 차량 40만 대용 셀 규모에서 차량 23만대가량의 셀 규모로 축소했다. 애초 해당 공장에 투입될 비용은 35억달러였다. 줄어든 생산 여력을 고려하면 투자 규모는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높은 비용과 공급망 문제, 배터리 기술 등에 대한 어려움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다.

이번 미시간주의 배터리 공장 축소 계획은 회사가 앞서 발표한 12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거나 연기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포드는 켄터키주에 또 다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건설도 연기할 예정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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