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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2천 달러대를 회복했다. 금에 대한 강한 실물 및 투자수요가 금 가격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30달러(1.07%) 급등한 온스당 2,00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중요한 심리적인 저항선인 온스당 2천 달러대를 회복했다.
금 가격이 2천 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약 4주 만에 처음이다.
아시아의 강한 금 실물 수요와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등이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달 금 수입량은 약 31개월 만에 최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디왈리 축제에 따른 개인들의 금 매수 수요와 중앙은행의 매집 수요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시크닷컴의 피터 스피나 회장은 "인도가 지난달 예정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금을 수입했다"며 "아시아에서의 강한 매수 수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자산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와 같은 소식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스피나 회장은 "게다가 최근 금리가 고점에서 떨어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방향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달러화도 지난달 약세를 보였다"며 "이런 여건 하 금은 온스당 2천 달러를 넘어서고 새로운 고점을 경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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