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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나선 HL홀딩스, 신사업 전략적 투자 지속 확대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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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HL홀딩스가 신사업 분야 전략적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HL그룹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지난 8월 10억여원을 투입해 주류 물류 전문기업 벨루가브루어리의 지분 4.28%를 확보했으며 9월에는 인도 아난드그룹과 애프터마켓 신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HL홀딩스는 벨루가와 주류 물류 풀필먼트 공동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직접 투자까지 진행한 것이다. HL홀딩스는 사업영역으로 콜드체인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인도의 경우 JV 설립을 통해 애프터마켓 포트폴리오 확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자동차 플릿 서비스 센터 '플릿온'(Fleet-ON)을 열었다. 플릿은 렌터카, 카셰어링 등 상업적 목적으로 운용되는 차량을 의미한다.

플릿온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로 차량 점검에서 진단, 복원, 인증, 판매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5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단·인증 검사장을 구축했고, 내년 상반기 영상인식 AI(인공지능) 검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HL홀딩스는 지난해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업체 고미코퍼레이션에 10억원을, 차량 양수도 플랫폼업체 박차컴퍼니에 5억원, 타이어 유통 플랫폼업체 딜러타이어에 10억원,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업체 슈퍼브AI에 20억원, 육가공유통업체 스마일팜에 50억원, 토탈 IT 서비스기업 에이치엔아이엑스에 42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처럼 HL홀딩스는 자체 사업인 자동차 부품·용품의 판매와 유통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정 회장은 전문 CEO(최고경영자)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미래사업과 HR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을 그룹에 통폐합해 그룹 미래사업실을 확대 재편했다.

신사업 확대 등으로 HL홀딩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1조412억원, 지난해 1조2천771억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천660억원으로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다.

HL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1천77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80억원가량 증가하는 내부 유동성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HL홀딩스는 3년간 총 200억원 자사주 매입과 최소 주당 2천원 배당 등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HL홀딩스

[HL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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