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달러-위안 환율이 중국인민은행(PBOC)의 기준환율 절상에 급락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역내 위안화 움직임도 제한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16분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7.1322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장중 저점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이러한 저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7.144위안에서 오르내렸다. PBOC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기준환율을 고시하자 급락한 것이다. 전일과 같은 패턴이다.
PBOC는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52위안(0.21%) 내린 7.1254위안에 고시했다. 지난 6월 19일(7.1201위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의 예상치는 7.146위안 정도였다. PBOC는 8거래일째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며, 통화가치 안정을 꾀했다.
이러한 당국의 의지에 전 거래일에는 역내 달러-위안(CNY)이 PBOC가 고시한 기준환율보다 낮게 거래됐다. 지난 7월 25일 이후 처음 목격된 현상이다. 시장참가자들의 위안화 강세 기대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급락 이후 보합권으로 빠르게 되돌아왔다. 향후 추수감사절에 따른 미국장 휴장 속에 중국 경제에 대한 각종 지표와 당국의 추가 대응을 지켜봐야 한다는 스탠스로 풀이된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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