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금융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의 의지에 따라 손해보험업계가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의 지난 1~10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0%대에 머물러 있다.
이들 5개사의 올해 1~10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62%였다. 구체적으로는 삼성화재 79.2%, DB손해보험 78.1%, 메리츠화재 78.8%, 현대해상 78.4%, KB손해보험이 78.6%를 기록했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금 대비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손해보험 업계에선 사업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을 78~82%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에서 관리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자 업계에선 보험료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상생금융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의 기조에 손해보험업계가 동참해 자동차보험료를 선제적으로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다. 손보업계는 최근 2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1~2%가량 낮춰왔다.
업계 관계자는 "자보료를 1~2%가량 낮추는 방안이 업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금융당국이 더 높은 인하율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손해율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