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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中·대만 하락, 日 상승…홍콩 혼조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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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둔화를 중시하는 스탠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일본 증시만이 반도체주 강세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주요 지수는 막판 낙폭을 만회해 등락이 엇갈린 채로 장을 마쳤다.

◇ 중국 =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면서 약세를 보인 뉴욕증시 동향을 일부 추종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32포인트(0.79%) 하락한 3,043.61에, 선전종합지수는 23.21포인트(1.20%) 내린 1,905.80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0%, 0.59% 내렸다. 이달 FOMC에서 위원들이 여전히 물가에 방점을 맞추는 것으로 해석돼 위험자산 선호도가 커지지 않았다.

중국 증시는 오전 중 적정 레벨을 탐색하며 약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일부 부동산 개발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매도가 우세했다. 기술주 중심인 선전종합지수의 하락률이 더 커, 뉴욕증시의 동향을 대체로 따라갔다.

장 후반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자 증시는 낙폭을 추가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위안화 가치와 증시 움직임을 동조화시키는 모습이다.

일부 주요 외신에서는 중국 정부 고문들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5%의 성장률 목표를 권고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를 위해 당국이 어떠한 부양책을 추가할지 대기하는 분위기로 전해진다.

이날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52위안(0.21%) 내린 7.1254위안에 고시했다. 지난 6월 19일(7.1201위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22위안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 등과 함께 7.15위안 위까지 올라갔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천60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0.71포인트(0.00%) 상승한 17,734.60에, 항셍H 지수는 1.84포인트(0.03%) 하락한 6,074.83에 마감했다.

◇ 일본 =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 속에 배당 재투자 등 수급 개선 기대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도 약세 출발했으나 결국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수급 요인 등에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97.69포인트(0.29%) 상승한 33,451.83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 영업일보다 10.40포인트(0.44%) 오른 2,37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며 미국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제약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그러나 연준의 입장 확인에도 시장에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커지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4~9월 동안 배당금이 지급되면서 재투자 등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한편, 목요일 미국과 일본의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렇다 할 지표 발표도 거의 없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5분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03.745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9% 오른 148.958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입장을 주목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06.44포인트(0.61%) 내린 17,310.26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한 후 점차 낙폭을 키웠다.

간밤 1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의하면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회의록에 실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시장은 이제 22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1.88%, 4.37% 하락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6% 오른 31.48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문정현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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