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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총재 '금리, 물가안정 회복에 충분히 제약적'

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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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출처: 캐나다중앙은행 스피치 영상 캡처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현재의 금리 수준이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에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평가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에 따르면 티프 맥클렘 총재는 세인트 존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긴축 정책은 효과가 있으며, 금리는 이제 물가 안정으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우리는 강하게 대응함으로써 과열된 경제를 식혔고, 인플레이션 열기가 빠지게 했다"며 "우리는 나중에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과거 1970년대에 통화정책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늦게 조절될수록 궁극적으로 더 많은 긴축 정책이 필요했다는 점을 경험했다는 점도 그는 언급했다.

이와 함께 맥클렘 총재는 "우리는 과도한 긴축과 과소 긴축의 위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하면 불필요하게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경제 상황을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맥클렘 총재는 "너무 적게 조치를 하면 캐나다인들이 계속 인플레이션 피해를 견뎌야 할 것이며, 금리를 훨씬 더 많이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몇 년 동안 낮은 인플레이션과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아가려면, 단기적으로 높은 금리와 느린 성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최근 몇 달 동안 경제가 둔화돼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제로(0)에 가까워졌고, 인플레이션은 2022년 6월 8.1%에서 지난 10월에 3.1%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최고치인 8.1%에서 하락했지만 바라는 것보다 진행속도가 느리다"며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있음에도 많은 캐나다인들은 추가적인 비용처럼 느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제가 균형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제가 향후 몇 분기 동안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하락 압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짧게 말해서 물가 인상을 만들었던 초과 수요는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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