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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세 플래트닝…우호적 수급·국발계 대기

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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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고시금리 나홀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구간 금리가 더욱 내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등 대외 요인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부 수급 요인에 주목했다. 장 마감 후 뉴욕 채권시장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2.2bp 내린 3.64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0bp 내려 3.71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오른 103.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500계약 사들였고 은행은 3천600여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3틱 상승해 110.64를 나타냈다. 은행은 약 3천30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3천400계약 순매도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강보합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최근 금리가 내린 것에 대한 경계감은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여전히 분위기는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미국 시장도 휴장이라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며 "강보합 분위기 정도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크레디트 시장 강세도 좀 완만해졌다"며 "다만 매수 우위 분위기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1bp 내린 3.66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746%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6bp 올랐고, 10년물은 1.84bp 상승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9천 명으로 직전 주보다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미시간대의 11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전월치 4.2%보다 높았다. 다만 소비자심리지수는 둔화했다.

아시아 장에서 일본 금융시장이 근로 감사의 날로 휴장했고 미국도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면서 움직임이 제한되는 분위기다.

국고채 5년물 비경쟁 인수 옵션 행사 막바지인 점은 중·단기물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채 발행 계획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다. 시장은 초장기물 발행량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해 1,290원대 후반에 머물고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환율이 안정된 가운데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

장 후반에는 채권시장의 강세는 가팔라졌다.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모두 늘리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내달 국고채 발행 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도 작용했다.

국고 30년 지표 금리는 내달 국고채 발행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호주 2년과 10년 국채 금리가 오후 4시 기준 각각 5.36bp와 3.7bp 오른 점을 고려하면 서울 채권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522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천여 계약 사들였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0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00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6만9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5천900계약 늘었다.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장 대비 1.2bp 내려 3.704%, 3년물은 2.2bp 하락해 3.644%, 5년물은 2.7bp 하락해 3.67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5.0bp 내려 3.712%, 20년물은 2.4bp 하락해 3.646%, 30년물은 2.5bp 하락해 3.603%를 기록했다. 50년물은 2.6bp 내려 3.563%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내려 3.603%, 1년물은 0.8bp 하락해 3.665%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1bp 내려 3.697%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3.2bp 하락한 4.418%,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2.5bp 내려 10.839%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장보다 1bp 오른 3.840%, CD 91일물은 동일하게 4.310%를 나타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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