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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되고 있는 역수익률 곡선…무슨 의미일까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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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채권 시장에서 수익률 곡선 역전폭이 더 이상 좁아지지 않자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배런스는 23일(현지시간) "역수익률 곡선이 좁혀지는 것을 멈춘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의 격차는 현재 약 0.47%포인트다. 장단기 금리차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메시지를 소화하면서 한 달 전만 해도 0.1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금리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을 때는 지난 3월 0.5%포인트를 넘어섰을 때였다.

특히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급등하자 투자자들은 단기 금리에 대한 기대치를 빠르게 높여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금리나 인플레이션이 영원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10년물 금리는 계속 낮아졌다.

이후 연준이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자 상황은 바뀌었다.

장기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채권 수익률의 역전 폭이 줄어들었고 이는 침체 신호로 해석됐다.

장기 차입 비용 상승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기업, 경제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식에도 부정적이다.

캠벨 하비 듀크대 교수는 최근 "역전됐던 금리 곡선이 완만해지면 또 다른 경기침체 신호"라며 "무엇보다 단기 금리가 하락하며 곡선이 정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우려 사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같은 역수익률 곡선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어 경기 침체 예측력은 계속해서 의심받고 있다.

매체는 "최근 몇 차례의 연준 회의에서 금리 변동이 없었고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모두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경기침체 신호인지 여부는 지난해 중반부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배런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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