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 협회장에 내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차기 협회장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으로 회추위를 구성했다.
그간 하마평에는 정희수 현 회장을 비롯해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 김성한 DGB생명 사장, 임승태 KDB생명 사장, 윤진식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최근이다. 경제관료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다크호스로 거론되며 생보사들의 마음을 얻었다.
김 위원장은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재무부 시절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을 거쳐 재정경제원에서 경제정책국에 몸담다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8년에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선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는 내달 5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jsjeong@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