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남승표 기자 = 종합 건설사 포스코이앤씨가 사모 회사채를 발행해 1천억원을 조달했다.
단기 차입금을 장기 자금으로 차환해 만기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210)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1천억원어치 회사채를 사모로 찍었다.
만기는 2년, 표면금리는 4.92%다.
발행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단기 은행 차입금을 장기 사모 회사채로 차환하고, 운전자금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을 끝으로 공모채 시장을 찾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채권을 발행한지 2년 만인 올해 5월 사모채로 1천300억원을 마련한 데 이어 반년 만에 재차 사모채 조달을 택했다.
앞서 찍은 2년물 회사채에는 5.26%의 표면금리가 적용됐는데, 시장금리가 내려오면서 포스코이앤씨도 조달 비용을 소폭 낮췄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건축부문의 우수한 실적과 플랜트부문의 계열공사 수주를 중심으로 점진적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현 수준의 수익창출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분양경기 부진 장기화로 사업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연결 기준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유동성과 보유자산을 통한 자금조달 능력을 활용해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7조3천927억원, 영업이익 1천677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줄었다.
부채비율은 135.5%, 차입금의존도는 20.8%로 집계됐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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