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추수감사절로 뉴욕채권시장이 휴장했지만, 글로벌 채권 약세가 나타난 동향을 따라갔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31bp 오른 0.774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4.21bp 상승한 1.4981%, 30년물 금리는 3.31bp 오른 1.678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61bp 높아진 1.9071%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일 휴장 이후, 이날 도쿄채권시장은 개장 초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영국 10년 국채 금리가 10.30bp, 독일 10년 국채 금리가 5.65bp 상승한 동향을 참고하며 매도 우위 장세가 연출됐다. 일본보다 먼저 개장한 호주 국채 금리 역시 전일 대비 3~4bp 정도 올랐다.
일본 국채 금리는 갈수록 수준을 높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일본은행(BOJ)이 최근 정례 국채 매입 규모를 줄였기에, 매수 주체로 들어올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재무성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입찰을 소화하면서 금리는 고점을 향해 갔다. 약 5천억엔 규모로 실시된 이번 입찰에서 응찰 배율은 4.38배를 기록했다. 이전 회차보다 높아져 차익실현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만기 5년 이상 구간의 금리 상승폭이 모두 비슷해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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