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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속 외국인 차익실현…코스피 0.73% 하락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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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원화 약세 속에서 외국인의 차익 실현으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3포인트(0.73%) 하락한 2,49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98포인트(0.12%) 내린 815.00으로 끝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이 2천215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18억원, 41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원화 약세를 빌미로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면서 "환율이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0원(0.69%) 상승한 1,30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에 2,251.56까지 오른 뒤 꾸준히 내리막을 걸었다.

최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2천520선에서 저항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저항선을 돌파하려면 펀더멘털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더 상승하려면 재료가 더 나와야 한다"며 "아직은 그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나왔다"고 말했다.

특징주로는 한화오션이 16.73% 폭락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 전의 권리매도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권리매도는 취득예정인 주식을 미리 매도해 수익을 확정하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오는 28일에 신주 8천948만주가량을 상장한다.

한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3.1bp 상승한 3.675%를 기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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