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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기간 프리미엄' 사라졌다"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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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던 기간 프리미엄이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오면서 채권시장이 평온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배런스가 24일 보도했다.

기간 프리미엄이란 단기채 대신 장기채를 같은 기간 보유하는 대가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을 말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기간 프리미엄은 지난 9월 25일 2년여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10월 중순에 단기 고점을 기록한 기간프리미엄은 지난주 0%대를 맴돈 데 이어 21일까지 사흘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기간 프리미엄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는 채권 보유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배런스는 전했다. 프리미엄과 금리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보유한 채권가격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총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애초 기간 프리미엄 상승을 초래했던 이슈가 더 이상 문제시되지 않으면서 기간 프리미엄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재무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분기 조달 계획에서 대규모 국채 공급을 발표한 이후 기간 프리미엄이 올랐으나 이달 발표에서는 국채 발행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지표도 도움이 됐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9월 3.7%보다 낮아졌다.

여기에다 지난 3분기 생산 단위별 시간당 보상도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건비가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임금은 인플레이션에 모유와 같은 것인데, 상당히 냉각됐다"며 "이는 분명히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말했다.

배런스는 이와 같은 데이터들이 투자자들의 장기채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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