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역발상 매수 신호가 소멸했다며 투자자들에게 랠리에 동참하는 데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BofA의 마이클 하트넷은 지난 10월 20일에 자사의 '불앤베어(Bull & Bear) 지표'가 이전의 2.2에서 1.9로 하락하며 '극도의 약세' 신호가 나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전략가들의 주식 추천을 집계한 BofA의 소위 역발상 지표인 '불앤베어' 지표는 약세 신호일 때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비관론이 만연할 때가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날 이 지표는 직전의 1.7에서 2.1로 올라 '중립'영역으로 진입했다. 통상 수치가 2 아래일 때 '약세' 신호라 매수를, 8이상일 때는 '강세' 신호라 매도해야 할 때이다.
지금은 중립 영역에 들어서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BofA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주식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2주간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액은 400억달러로 2022년 2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BofA의 하트넷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시각에만 오로지 집중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ofA의 11월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80%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고, 82%가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61%는 국채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트넷은 10년물 금리가 4%~5%일 때는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 있지만, 3%~4%로 떨어지면 침체 논의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주가도 더 약세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BofA의 주식 전략가는 최근 S&P500지수의 내년 연말 전망치를 5,0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현 수준보다 10%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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