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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POLL] 10월 광공업생산, 석달 연속 증가 전망

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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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전문가들은 10월 광공업 생산이 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석달 연속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활동 동향 전망을 조사한 결과,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4%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로는 5.07%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지난 8월(5.2%)과 9월(1.8%)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10월에 수출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 자동차, IT 등 수출 품목 주도의 광공업 생산 확대가 지속됐을 것으로 진단했다.

10월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5.1%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신윤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10월 수출 개선 및 외수 부진 기저효과를 반영하면서 상승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모멘텀 개선으로 해석하기는 이르지만 설비가동률을 기반으로 수치상으로는 점진적 회복 움직임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범 IT, 자동차, 일반기계 등이 견인하는 수출품 주도의 광공업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출 반등과 더불어 제조업 생산의 점진적인 회복 추세는 유효할 것"이라며 "IT 수요가 회복되며 반도체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이 하락하며 재고순환이 개선되고 있어 제조업 가동률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조업 경기 전망 등이 부진하다 보니 광공업 생산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회복 등이 광공업 생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이 답보 상태임을 고려하면 10월 광공업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BSI가 6월 정점을 찍은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부적으로도 생산전망 보합, 가동률전망 하락 및 제품재고전망 상승하여 부정적인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증가 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규연 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의 점진적 둔화 흐름은 불가피해 글로벌 교역량이 제한된 국면인 만큼, 광공업 생산의 가파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공업생산 전망치 및 실제치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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