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급 조직 신설, 신사업 발굴
초기 단장에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사장) '투톱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주력으로 하는 조직이다.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물색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출처: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에 신설한 부회장급 조직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초기 단장에 선임된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삼성SDI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잇달아 역임하며 리더십을 발휘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전 부회장은 그간 축적해온 풍부한 경영 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1960년생인 전 부회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1년 LG반도체에 입사했지만 2000년 삼성전자 D램 개발실로 둥지를 옮긴 뒤 20여년 동안 삼성에 몸담아 왔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D램 설계팀장과 개발실장, 플래시 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잇달아 지냈으며 2017년 삼성SDI 대표(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부터 삼성SDI 이사회 의장을 맡아오고 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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