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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弱 위안·증시 부진에 하락폭 축소…2.60원↓

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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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3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한 후 장중 위안화 약세와 증시 부진 등을 반영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60원 내린 1,30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에 미국의 S&P 글로벌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가운데 시장은 고용지수가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

장중 달러-원은 수급을 처리하며 1,300원 부근까지 하락했다. 달러지수도 장 초반 상승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가 1,300원 초반에서 유입해 달러-원의 추가 하락 시도가 제한됐다.

장중 위안화가 약세 전환하면서 달러-원은 하락 폭을 보합권까지 축소했다.

올해 1~10월 중국 산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올해 1~9월(9.0% 감소)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상승 전환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국내 증시도 약세로 전환했다.

장 후반 달러-원은 다시 소폭 하락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채 입찰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해 미국채 2년물과 5년물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입찰이 부진하면 달러-원도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와 커스터디(수탁) 매수세가 나타났다"며 "역내에선 네고가 우위를 보여 수급은 대체로 양방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역외 달러-위안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달러-원도 1,30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2.50원 내린 1,303.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8.40원, 저점은 1,300.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6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4.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2,495.66으로, 코스닥은 0.58% 내린 810.2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79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23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8.90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6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530달러, 달러인덱스는 103.264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47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08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2.79원, 저점은 182.05원이다. 거래량은 약 306억 위안이다.

27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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