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이달 주요국 통화 중 이스라엘 셰켈화가 달러 대비 가장 강세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달러-셰켈 환율은 10월 말 기록한 11년 내 최고치에서 약 8.8% 급락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달러-셰켈 환율은 전장대비 0.09% 상승한 3.7026셰켈에 거래됐다.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이후 몇 주간 셰켈화가 달러 대비 약 6% 하락하자 이스라엘 중앙은행인 이스라엘은행(BOI)이 외환 시장에 개입해서다.
앞서 BOI는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축소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BOI는 외환보유고에서 73억달러를 줄였고 환율 안정화 장치인 스와프라인을 통해 150억달러를 제공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지역에 확산할 것이라는 공포도 이전보다 누그러지면서 셰켈 강세를 추가로 지지했다.
확전 우려에 지난달 셰켈 매도포지션은 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었다. 다만 우려와 달리 전쟁은 크게 확산하지 않았고 최근 나흘간은 일시 휴전이 이뤄졌다. 이날에는 양측이 이틀간 휴전 연장에 합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셰켈이 약세를 보이면서 BOI가 전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최근 셰켈이 반등하며 BOI는 27일 이달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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