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값 고공행진에 긍정적 전망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상승 모멘텀을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를 넘어 최고 3천달러까지 이른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물 가격 기준 글로벌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기 위한 기술적 모멘텀 지점이 2,050달러라고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간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40달러(0.46%) 상승한 온스당 2,0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5월 15일(2,022.70달러)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금 가격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단기 가격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평선은 넘어서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 봤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매수세가 급격히 들어올 수 있는 포인트로 2천50달러 내외가 지목된 셈이다.
금값은 연합인포맥스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 2020년 8월 7일에 장중 온스당 2,089.20달러의 고점을 기록했다. 역사상 이보다 높았던 적은 없었다.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 앞자리가 달라진다는 전망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분석 헤드는 "금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한 반등이 진행 중이라는 추가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술적 목표는 온스당 2천500달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갈등의 지속, 상승 사이클 진입 등을 고려하면 금 매수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마켓게이지의 미셸 슈나이너 이사는 "달러 가치 안정과 고금리를 버텨낸 금은 3천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에 금 투자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과 폴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가 확대하는 추세라고도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