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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하락…환율 급락 속 금통위 대기

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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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린 데다 중단기 구간 중심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한 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가운데 주식과 채권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4.1bp 내려 3.64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4.1bp 내려 3.72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올라 103.80을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1천10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약 1천7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4틱 상승해 110.4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1천계약 팔았고 은행은 650계약 사들였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강보합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별다른 이벤트는 없어 보인다"며 "조용한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통위가 불편하게 생각할 시장금리가 어느 정도일지 생각해보고 있다"며 "완만한 강세 분위기 자체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3.6bp 내린 3.651%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4.7bp 하락한 3.715%로 개장했다.

시장은 간밤 글로벌 금리에 연동되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초반 10년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반 빅(50틱) 넘게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내 그 폭을 점차 줄였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18bp 내려 4.8773%, 10년 금리는 8.00bp 하락해 4.3914%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6% 감소한 67만9천채를 나타냈다. 전망치(4.5% 감소)보다 축소 폭이 컸다.

미 재무부는 54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와 55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에 나섰는데 수요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장 초반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의 매도 규모는 줄였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9월(4.90%)보다 0.14%포인트(p) 높았다.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의 5%대 금리다.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후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지속했다.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주식과 더불어 채권시장의 완만한 강세가 이어졌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과 10년이 각각 4.41bp와 6.24bp 내려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84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약 96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0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2천100계약 감소했다.

◇ 고시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장 대비 4.1bp 내려 3.688%, 3년물은 4.1bp 하락해 3.648%, 5년물은 5.2bp 내려 3.67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4.1bp 하락해 3.726%, 20년물은 5.7bp 내려 3.643%, 30년물은 6.2bp 하락해 3.603%를 기록했다. 50년물은 6.3bp 내려 3.562%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7bp 내려 3.606%, 1년물은 2.5bp 하락해 3.67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3.7bp 내려 3.694%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5.1bp 하락해 4.397%,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4.9bp 내려 10.830%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그대로인 3.840%, CD 91일물은 동일하게 4.310%를 나타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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