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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주택가격 전년比 3.9%↑…또 역대 최고치 경신

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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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지역에 판매 문구가 달려 있는 한 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주택 가격이 연이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9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올랐다.

이는 전월(2.5%↑)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주택 가격이 오른 것이다.

9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올랐다. 계절 조정 이전에는 전월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주택가격지수는 8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켓워치는 미국의 9월 주택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 보스턴, 샬롯, 시카고,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뉴욕, 탐파와 워싱턴 주요 10개 도시의 주택가격도 사상 최고치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4.8% 올랐다. 이는 전월치인 3.0%에 비해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3.9% 오르며, 전월치인 2.1% 상승을 상회했다. 9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3.9% 상승에는 부합했다.

주요 도시 중에서는 디트로이트가 가장 큰 연간 가격 상승률(6.7%)을 나타냈다. 샌디에이고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6.5% 오르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월보다 주택가격이 낮은 도시는 20개 중 세 군데밖에 없었다.

S&P 다우존스지수의 크레이그 라자라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9월 미국의 주택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며 "주택시장 강세는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별도로 발표된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가격지수도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FHFA는 지난 3분기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5.5%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직전 분기(2.1%↑)에 비해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이 두 배 이상 뛴 것이다.

FHFA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집계한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안주 바자 FHFA 통계리서치국 수석 디렉터는 "지난 3분기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는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택가격 상승세는 판매되는 주택의 양이 수요보다 부족했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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