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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월러 발언에 147엔 붕괴 눈앞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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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매파 인사의 달라진 발언에 하락해 147엔 하향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39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7% 하락한 147.089엔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47.013엔까지 하락했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현재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수준이라고 언급해 달러-엔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월러 이사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준의 긴축 종료가 거의 기정사실화됐다는 인식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0.15% 내린 102.6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상승한 1.10032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12% 오른 1.2710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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