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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3.6% 하회한 3.584%…연준 이사 발언(상보)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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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한 영향을 반영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04.0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186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천18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2틱 상승한 110.82에 거래됐다. 증권이 82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1천103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도 큰폭 하락했다. 국고 3년 지표 금리(23-4)는 장내시장에서 6.6bp 내린 3.584%에 거래됐다. 심리적 저항선이던 3.60%를 하회한 것이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레벨이기도 하다.

국고 10년 지표 금리는 5.2bp 하락한 3.683%까지 금리 수준을 낮췄다. 30년물은 약 5bp 하락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4.28bp 급락해 4.7345%, 10년물은 6.01bp 하락해 4.3313%를 나타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매파로 분류되는 월러 이사는 미국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는 데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195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물가 둔화 기대감이 커졌다.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미국 국채 금리가 대폭 하락하면서 국고 시장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전날인 만큼 매수가 급한 기관들이 서둘러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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