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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국채 투자전망, 1991년 이후 가장 낙관적"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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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투자자들의 미 국채 투자 전망이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낙관적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이 지난 27일 마감한 주간 설문조사에서 미 국채에 대해 롱(매수) 포지션을 취한 액티브 투자자들의 비중은 78%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의 56% 대비 크게 늘어난 것이며,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주 연속 숏(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는 없었다.

JP모건은 매주 40~60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며, 이중 액티브 투자자는 약 10~20곳이다. 약 70%는 헤지펀드 등 투기적 투자자, 30%는 장기 투자자들로 분류된다.

최근 들어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투자자들은 지난 2년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고,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채권 투자에 대해 더 낙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 5.02%까지 올랐던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간밤 4.339%로 장을 마쳤다.

미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미 국채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이달 들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i쉐어 25년 국채 STRIPS 채권 ETF'는 이달 11.4% 상승했고, '핌코 25년 제로쿠폰 미 채권지수 ETF'도 11.4% 올랐다. '뱅가드 연장된 듀레이션 채권 ETF'는 10.3% 상승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최소 25bp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투자은행 피텔리티도 역사적으로 봤을 때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은 이후 약 3년간 채권 투자가 현금 보유보다 수익률을 웃돌았으며, 경기침체 시 채권이 주식과 현금 보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며 채권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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