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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3040 세대교체 가속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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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젊은 리더와 기술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총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을 승진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신상(信賞)'은 확실하게…성과 기반의 미래 준비

이번 인사의 특징은 ▲ 세대교체 ▲ 소프트웨어 전문가 ▲ 여성 및 외국인 인재 발굴 등으로 압축된다.

부사장 인사에서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DS부문에서는 40대 부사장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강동구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과 김일룡 시스템LSI 사업부 제품기술팀장은 각각 개발 및 공정 전문가로 제품 경쟁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박세근 메모리사업부 D램 PA1팀 부사장, 황희돈 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공정개발팀 부사장 등도 공적을 인정받아 40대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세근 부사장의 경우 세계 최초 12나노급 D램 양산 및 현존 최대 용량 DDR5 개발을 주도했다. 황희돈 부사장은 공정개발 전문가로 9세대 V낸드 완성도를 높였다.

DX부문에서는 박태상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과 정혜순 MX사업부 프레임워크 새발팀장이 40대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손태용 DX부문 VD사업부, 김성은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임성택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그룹장, 이주형 CTO 삼성리서치 팀장, 양병덕 MX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장, 현상진 CTO 반도체 연구소 차세대 공정개발 실장, 전신애 SAIT 부사장 등이 모두 50대 초반의 부사장 승진자다.

30대 상무도 등장했다.

39세인 손왕익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 부문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서, 갤럭시 S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주도했다.

여성 임원으로는 정혜순 MX사업부 부사장, 송문경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오퍼레이션 그룹장, 이영아 VD사업부 차세대 UX그룹장, 전신애 부사장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찰리 장 CTO 삼성리서치 6G연구 팀장 상무, 발라지 소우리라잔 SSIR연구소장 부사장도 외국인으로서 임원 승진에 성공했다.

◇ 중소형·QD-OLED에 집중하는 삼성디스플레이…젊은 피 발탁에도 적극

삼성디스플레이는 총 10명의 부사장과 15명의 상무를 배출했다. 부사장 승진자 규모는 작년보다 2명 많으나 상무는 1명 줄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령과 관계 없이 성과를 낸 인재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75년생인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옥사이드 기반 기술 및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신기술의 양산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검증해 고객사 신제품에 적기에 공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대인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 최초의 '펠로우'도 등장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 및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직군에 있는 제도로, 부사장급이라고 할 수 있다.

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펠로우는 퀀텀닷(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 광학재료 개선 및 초정밀 잉크젯공정 프린팅 공정 특성을 확보하고 QD-OLED 제품 상용화에 기여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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