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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금액 전년비 2.4% ↑…13개월만에 상승 전환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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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지수도 5개월 연속 개선…에너지가격 하락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정유사 가동률이 높아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10월 수출금액지수는 128.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해왔다. 지난달 1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운송장비와 석탄·석유제품 수출 금액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한은은 북미 시장 중심으로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가 지속됐고 정유사의 보수 기간 종료로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25.29로 전년 동월보다 7.4%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 물량이 늘었다.

수입금액지수는 147.7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하락했다. 8개월 연속 내림세다.

광산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하락 폭이 컸다.

수입물량지수는 123.73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내렸다.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전기 장비 수입이 늘었으나 광산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입이 줄었다.

한국은행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64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 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내리면서 교역 조건이 개선됐다.

한은은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약세가 완화됐고 천연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값이다. 지수가 높아질수록 교역조건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7.30으로 8.6%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오른 영향을 받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해 산출하는 지수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

한국은행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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