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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5.50% 기준금리 동결…RBNZ 총재 "인상도 논의됐다"(종합)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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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9일 RBNZ는 통화정책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OCR)를 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들어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RBNZ는 "현재 금리 수준이 수요를 제한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초과 수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고용을 지원하고자 금리를 동결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조지 타레노우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NZ가 앞으로 어느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금리를 동결하다가 내년 8월 정도면 인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애드리언 오어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드러냈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옵션을 유지하겠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인상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 이후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0시 19분에 0.6207달러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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