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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금리 인하 기대에 급락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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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대표적인 매파 주자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현 수준의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정책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서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6.75bp 내린 4.263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81bp 내린 4.6764%, 30년물 금리는 4.34bp 내린 4.4596%였다.

2년물 금리는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10년물 금리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간밤 연준에서도 매파적 인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현재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데 대한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금리 인상 종료를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또한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몇 달 더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 이유만으로 정책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수 있다"며 "이는 경제를 살리려는 노력과는 관련이 없으며 우리가 금리를 아주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는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은 이날 에히메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에서 "현재 경제 및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고, 아직 출구 정책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으로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아시아 시장에서의 금리 하락 분위기를 자극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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