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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밑돈 코스피…CJ ENM, OTT 합병 기대로 8%↑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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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120일 이동평균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원화 강세 등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기술적 저항선을 넘보는 분위기였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5)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08%) 소폭 내린 2,519.81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6.00포인트(0.73%) 상승한 822.44로 장을 끝냈다.

지난밤 뉴욕장 거래에서 달러지수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신흥국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달 하락 흐름을 이어갔는데, 지난밤 103대에서 102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달 초에는 107대였다. 달러화 약세로 이날 아시아장에서 엔화·위안화·원화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0원(0.32%) 하락한 1,289.6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5.00bp 하락한 4.339%에 거래됐고, 서울채권시장에선 국고채 3년물이 장중 8.3bp 내린 3.565%를 기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달러지수가 임계치를 깨고 내려갔고, 금리도 떨어졌기 때문에 미국 외 주식시장이 완연하게 좋아져야 하는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코스가 상승 마감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이 120일 이동평균선 수준"이라며 2,520선에서 단기 저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현 수준을 돌파할 경우 완전한 강세장으로 전환된다는 관측이다.

또한 정 연구원은 최근 장세가 균형 잡혔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나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주도하는 장세가 아니라 다른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퀄리티 좋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특징주로는 8% 넘게 오른 CJ ENM이 꼽혔다. 장중 CJ ENM과 SK스퀘어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를 합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두 플랫폼이 합쳐지면 1천만명이 시청하는 국내 1위 OTT가 탄생한다. 합병법인의 최대주주는 CJ ENM, 2대주주는 SK스퀘어가 오르는 구조로 알려졌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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