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환-마감] 연준 발언 소화속 1,280원대…4.10원↓

23.11.2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9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발언과 양방향 수급 등을 소화하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10원 내린 1,28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1일(1,289.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발언 등에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베팅을 확대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저가 매수를 소화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이후 매도세가 유입했으나 달러-원 1,280원 중반대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와 달러-엔은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후 안정세를 나타냈다.

장중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뉴질랜드달러-달러는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28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양방향 수급이 나온 가운데 저가 매수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달러지수도 하락폭을 축소했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한때 1,292원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1,28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뉴욕장에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최근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 1,280원대에서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여 1,280원대 안착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도에도 역내에서 결제수요가 더 많았다"며 "대체로 수급은 양방향으로 유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아시아장에서 중국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하면 최근 위안화 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수 있다"며 "장중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할 듯싶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5.70원 내린 1,28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92.20원, 저점은 1,286.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1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89.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5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8% 하락한 2,519.81로, 코스닥은 0.73% 오른 822.4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73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469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05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91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035달러, 달러인덱스는 102.59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15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04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1.32원, 저점은 180.49원이다. 거래량은 약 216억 위안이다.

29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김용갑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