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 기대가 급부상하면서 급락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45분 현재 전장 대비 6.50bp 하락한 3.7575%에 거래됐다.
2년은 9.25bp 급락했고, 3년도 9.25bp 떨어졌다. 5년은 9.00bp 급락한 3.4900%를 나타냈다. 10년은 전장보다 8.50bp 내린 3.4950%를 기록했다.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꼽혔던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내외 금리가 일제히 가파르게 떨어졌다.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하향 안전을 자신하면서, 예상대로 물가가 내린다면 3~5개월 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
연준 내에서 직접적인 금리 인하 언급이 유의미하게 제기된 만큼 시장의 반응도 격렬했다.
다음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심도 다소 희석됐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리가 너무 빠르게 하락한 측면도 있고, 금통위의 발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 기술적으로는 소폭 되돌림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추세 하락 장인 만큼 금통위가 생각만큼 매파적이지 않으면 더 강세로 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금통위도 딱히 매파적일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도 급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 대비 9.00bp 내린 2.985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장보다 11.50bp 떨어진 2.7350%를, 10년도 11.50bp 내린 2.64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2.50bp 확대된 마이너스(-) 77.2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2.50bp 확대된 -75.5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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