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NYS:GM)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가속화하고, 배당을 33%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9% 이상 오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GM은 파업 기간 철회했던 2023년 가이던스를 복원하고, 내년부터 분기 배당을 주당 12센트로 33%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은 회사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 인상을 포함한 노사 잠정합의안을 최종 승인하고, 전기차 투자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달 GM은 디트로이트에 전기차 공장 오픈을 1년 연기하기로 하고 내년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가 GM의 자율주행자 회사인 크루즈의 운행 허가를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크루즈는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 승인을 받은 이후 잇따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새로운 노동 계약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완전히 상쇄할 2024년 예산안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우리가 실행할 장기 계획에는 사업의 자본 집약도를 줄이고 제품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며, 고정 및 변동 비용을 더 줄이는 것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GM은 2023년 가이던스를 두 차례 상향했으나 지난 3분기에 근로자들의 파업이 시작되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GM은 이날 2023년 가이던스를 다시 제시하면서 순이익 전망치를 91억달러~97억달러로 기존의 93억~107억달러에서 하향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6.52달러~7.02달러로 이전의 7.15달러~8.15달러에서 하향했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이자와 세금 전 조정 영업이익(EBIT)은 11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BIT은 120억~140억달러로 기존의 117억~127억달러에서 하향했다.
설비투자(CAPEX)는 110억달러~115억달러로 이전 110억달러~120억달러에서 조정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GM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9.24% 오른 31.56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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